'CATIA V5'에서 정확한 치수 기입은 설계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스케치 환경에서 치수와 구속조건을 올바르게 적용하면 완벽한 3D 모델링 작업이 가능하며 설계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형상 유지가 보장됩니다.
치수 도구의 종류와 기본 사용법
'CATIA V5' 스케치 환경에서 치수 기입은 Constraints 툴바를 통해 수행됩니다. Distance 도구를 선택하면 두 점 사이의 거리나 선분의 길이를 정확히 지정할 수 있습니다. 원호나 원의 경우 Radius 도구를 사용하여 반지름 값을 입력하게 됩니다. Angle 도구는 두 선분이 이루는 각도를 정의할 때 활용됩니다. 각 도구는 선택한 기하요소에 따라 자동으로 적절한 치수 유형을 인식합니다. 치수값은 더블클릭으로 수정이 가능하며 수식이나 파라미터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치수 표기 위치는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조정할 수 있어 도면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 치수 기능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치수 유형이 선택되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기하학적 구속조건 설정과 활용
정확한 설계를 위해서는 치수와 함께 기하학적 구속조건이 필수적입니다. Coincident 구속조건은 두 점을 일치시키거나 점을 선 위에 고정할 때 사용됩니다. Parallel과 Perpendicular 구속조건을 통해 선분들 사이의 평행 또는 수직 관계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Tangent 구속조건은 곡선과 직선 또는 두 곡선 사이의 접촉 관계를 설정할 때 활용됩니다. Symmetric 구속조건을 사용하면 중심선을 기준으로 대칭 형상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Horizontal과 Vertical 구속조건은 선분을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고정합니다. Equal 구속조건을 적용하면 여러 선분의 길이나 원의 반지름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속조건들은 스케치의 안정성을 높이고 설계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속조건이 충돌할 경우 시스템에서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여 문제점을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 완전 정의를 위한 전략
완전히 정의된 스케치는 모든 기하요소의 위치와 크기가 명확히 결정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스케치 창 하단의 상태 표시줄에서 현재 스케치의 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Under Constrained 상태는 추가적인 구속조건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Over Constrained 상태에서는 중복되거나 모순된 구속조건을 제거해야 합니다. 완전 정의를 위해서는 기하요소의 위치를 고정하는 구속조건과 크기를 결정하는 치수가 균형있게 배치되어야 합니다. 기준점이나 기준선을 활용하면 전체 스케치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Fix 구속조건을 사용하여 특정 기하요소를 완전히 고정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스케치가 완전히 정의되면 모든 선분이 녹색으로 표시되어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계별로 구속조건을 추가하면서 스케치 상태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은 학습 방법입니다.
고급 기입 기법과 실무 활용
복잡한 설계에서는 고급 치수 기입 기법이 필요합니다. Reference 치수를 사용하면 구속력 없이 참고용 치수를 표시할 수 있어 설계 검증에 유용합니다. 다중 치수 선택을 통해 여러 치수값을 동시에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수식 기반 치수를 활용하면 파라메트릭 설계가 가능하여 설계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치수 허용오차를 설정하여 제조 공차를 반영한 설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치수 텍스트 스타일을 customization하여 회사 표준에 맞는 도면 작성이 가능합니다. 3D 환경에서 생성된 치수는 Drawing Workbench에서 자동으로 연동되어 2D 도면 작성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템플릿을 활용하여 자주 사용하는 치수 패턴을 저장해두면 반복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 설정을 통해 mm 단위뿐만 아니라 inch 단위로도 작업이 가능하여 국제적인 협업 환경에 적합합니다. 실무에서는 설계 의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위치에 필요한 치수만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